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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입니다. 2006년 4월 조성승인을 받아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에 위치한 165,265㎡ (약 5만 평)에 조성되었습니다. 정식개원은 2013년으로 16개의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4,000여종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관람시설이기 이전에 멸종위기의 동식물을 복원하여 자연 속에 자리 잡게 하는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한 현장 연구시설입니다.
관람안내
양치식물원에 있는 양치식물이란 잎의 모양이 양의 이빨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흔히 고사리류라고 불리는 식물입니다. 대형 고사리류 중 관상가치가 있는 관중, 청나래고사리, 고비 등이 자라고 있는 이곳은 천연 자연림 아래에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화담숲에서 새가 가장 많이 출현하는 곳으로 약 30여 종의 새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오감을 통해 숲을 느낄 수 있는 정원입니다. 분재원은 나무를 화분에 심어 가꾸는 예술작품인 분재를 전시한 정원입니다. 고목의 운치와 예술적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다양한 분재 약 550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자작나무숲은 하얗고 곧게 뻗은 2,000여 그루의 자작나무가 이색적인 풍광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봄에는 노란색 수선화가 어우러지고 여름이면 싱그러운 초록의 잎과 푸른 하늘이 더해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가을이면 보랏빛의 맥문동과 어우러져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연출하는 정원입니다. 나무가 탈 때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자작나무에서 추출된 자일리톨은 껌의 원료로 사용되어 그 쓰임새도 좋은 나무입니다. 탐매원에는 사군자 중의 하나인 매화가 있으며 이른 봄 가장 빨리 피는 꽃 중의 하나로 흰색 꽃과 은은한 향기로 봄을 알려주는 나무입니다. 예로부터 '탐매'라 하여 옛 선비들은 매화 핀 풍경을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탐매원은 매화나무를 비롯하여 서부해당와, 수사해당화, 사과나무와 수선화, 구절초 등의 꽃들이 어우러진 곳으로 꽃뿐만 아니라 탐스런 열매도 감상할 수 있는 정원입니다. 이끼원의 이끼는 풀과 나무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살아온 인류의 역사를 온전히 기억하고 있는 식물입니다. 지구상에 1억 5천여종이 있을 정도로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국내 최대규모인 화담숲 이끼원에는 솔이끼, 서리이끼, 비꼬리이끼 등 30여 종의 이끼류가 살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이끼원을 거닐다 보면 신비스러운 자연 원시림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생태원은 우리의 산하에서 사라져가는 토종민물고기, 곤충 등을 전시한 정원으로 지켜야 하는 우리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수국원은 화담숲 조성 시 가장 먼저 조성된 정원으로 산수국, 나무수국, 큰잎수국, 미국수국 등 60여 종이 자라고 있습니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산사면 아래로 펼쳐진 7만여 그루의 산수국군락은 푸른 물결을 이루고 흰색, 분홍색의 수국류들은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잊기에 충분합니다. 수국은 땅의 성질에 따라서 꽃색이 변하는데 산성에서는 파란색, 염기성일 때는 분홍색을 띕니다. 종에 따라서는 곤충을 유인하기 위한 전략으로 가짜꽃을 만들기도 합니다. 반딧불이원은 도심의 불빛이 늘어 가는 만큼 일명 ‘개똥벌레’로 불리며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반딧불이는 희귀 곤충이 되었습니다. 반딧불이원은 '애반딧불이'가 서식하는 곳으로 계곡물을 올리고 반딧불이 유충과 그 먹이인 토종 다슬기가 살 수 있도록 서식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그 결과 매년 6월이면 계곡 주변을 날아다니는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 이벤트
모노레일은 노약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화담숲 서쪽 이끼원 입구-화담숲 정상-분재원 사이를 지나는 1,213m 순환선으로 전체 운행 소요시간은 약 20분입니다. 모노레일은 화담숲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잔여수량에 한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구매가능합니다. 화담숲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관람로를 걷다보면 쉽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스탬프함은 철쭉진달래길, 자작나무숲, 소나무정원, 전통담장길, 원앙연못에 위치합니다. 스탬프 투어 기념품은 '화담숲 매표소 방문 수령'을 통해 제공되니 꼭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