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녹청자박물관 소개

소개

인천 녹청자박물관은 인천 서구 도요지로 54에 위치하며, 1970년 사적 211호로 지정된   <인천서구 경서동 녹청자요지>에서 출토된 녹청자에 대한 학술자료 조사와 연구, 그리고 향토문화를 지켜나가는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2002년 녹청자도요지 사료관으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녹청자도요지 사료관>에서 <녹청자박물관>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2012년 2월 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되면서 인천에서 유일한 도자기 전문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녹청자 유물과 전통 도자기 제작과정을 볼 수 있는 역사전시실과 현대도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시실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야외전시장과 중정에는 200여점의 기증받은 옹기까지 비교해볼 수 있어 우리 전통도자기에서부터 현대도예작품까지 도자기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체험마당

녹청자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예 정규교육 과정은 도자기공예개론, 기초도예실기, 생활도예실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자기공예개론에서는 도자공예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자기의 역사, 원료, 성형, 건조, 도구, 장식, 유약, 시유, 가마, 번조 등 도자기 제작과정 전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합니다. 기초도예실기과정에서는 도자공예의 입문과정으로 기초적인 도자기 성형기법과 장식기법을 익힘으로써 작품 제작의 기초를 다지고 능력을 배양합니다. 생활도예과정에서는 도자기 제작방법 중 가장 기본적인 성형 방법인 물레성형기법을 위주로 학습하며 우리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되는 실용적인 도자기 제작은 물론 나만의 개성을 담은 작품제작 능력을 기릅니다. 교육대상은 만19세 이상 성인이며 수업시간은 매주 목요일, 금요일, 주 1회 수업합니다. 

 

일일도자기체험

일일도자기체험에는 단체체험, 개인체험이 있습니다. 단체체험은 매주 화~금 사전 전화예약접수, 개인체험은 토, 일, 공휴일 온라인 접수 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내으로는 물레성형, 흙가래성형, 도자기페인팅이 있으며 온라인으로 접수합니다. 물레성형은 도예가 선생님과 함께 물레의 원심력을 이용해 대칭이 되는 매끈한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체험이며 추천연령은 만 6세이상부터입니다. 흙가래성형은 가장 오래된 도자기 제작기법 중 하나로 점토를 일정한 두께로 길게 만든 후 점토판 위에 원하는 형태로 쌓아 모양을 만들고 도구나 손을 이용해 서로 잘 붙도록 다듬은 후 도구와 도장을 이용한 장식이 가능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며 추천연령은 만 5세이상부터입니다. 도자기페인팅은 완성된 도자기 표면에 도자기용 물감을 이용해 예쁜 글씨나 그림을 그리고 장식해 도자기를 완성하는 체험으로 추천연령은 만 4세이상부터입니다. 또한 방학에도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니 아이들이 방학했을 때 이용해 보시기 추천드립니다. 

 

가족역사문화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날

초등학생을 포함한 6가족을 대상으로 신나는 역사문화 교실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수업내용은 도자기역사 알아보기, 초벌도자기 꾸미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녹청자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전화예약 후 참여가능하며 녹청자에 대한 전시해설 및 체험활동을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매년 지역도예가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지역도예가는 출품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품자격은 경력 3년 이상 도예가이며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이 인천광역시에 등록된 작가입니다. 출품작품기준은 자유주제로 녹청자, 청자, 백자 등 현대도예작품 1점입니다. 

 

운영시간 및 관람시 유의사항

녹청자박물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이며 매주 월요일, 공휴일 다음날, 명절(신정, 설, 추석 연휴) 휴관합니다. 관리자의 허가 없이 전시물을 촬영 또는 묘사할 수 없으며, 전시물에 손을 대거나 해를 입히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됩니다. 고성방가 등 다른 관람자에게 지장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인화물질 등 화재 위험물을 소지허거나, 악취를 발하는 물품을 소지하고 관람을 해서는 안됩니다. 애완동물을 함께 데리고 관람을 해서는 안되니 이점 유의하여 유익한 관람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